잠언

최선의 진리는 언제나 온건함에 있다고, 적당한 평균에 있다고 우리 스스로를 속이지 말도록 하자. 오늘의 평균, 근사한 온건함에란 내일에 보면 가장 비인간적인 것이기 십상이다. 스페인 종교재판에서 건전한 양식과 건전한 균형을 갖춘 사람들의 의견은 이단자들을 너무 많이 태워 죽여서는 안 된다는 식이었다. 한편 그보다 훨씬 더 극단적이고 상식 밖이라는 평을 받은 사람들의 의견은 사람을 태워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Maurice Maeterlinck (동화 파랑새의 작가)

흉악범의 얼굴 공개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을 펼쳤다가 비인간적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런 내 입장마저도 과거의 근사한 온건함으로 치부되어 내일의 비인간적인 입장으로 변할 수 있길 바란다.

by 불한당 | 2009/02/06 23:19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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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셋져 at 2009/02/23 15:36
사람이 사람을 챙기는 것은 개인부터 시작
하지만 거기에 맞지않는 단체의 이익은
개인을 배제할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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